늦은 공연후기^^ *수민 2016-05-24 261
남겨도 되지요?
젠틀레인을 알게된 것은 2010년 무렵이에요. 요 게시판 어딘가에 당시 제가 남긴 글이 발자국처럼 남아있지요^^ 그 동안 4번의 정기 콘서트와 1번의 앨범발매기념 공연을 다녀왔구요. 그 때마다 전리품처럼 CD에 친필싸인을 받아와 소중히 간직하고 있답니다. 안타깝게도 10주년 기념 콘서트 만은 못 갔어요. 도대체 왜 못 갔는지 1년전의 저에게 꼭 물어보고 싶지만 그때의 저를 만날 수가 없네요.
마포랑 백암아트홀을 열심히 다니며, 갈수록 커져가는 의혹은.. 1)젠틀레인의 주옥같은 곡은 점점 쌓여가고 세 분의 연주는 점점 신(?)들려가는데 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수는 눈덩이 불어나듯 불어나지 않는가! 2)왜 젠틀레인을 더 많이 알아주지 않는가! 좋은 건 혼자만 알고 싶은 법이니까, 그래서 다들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속으로만 좋아하고 있는 것인가!! 3)재즈는 살아있는 음악이라 방에 우두커니 앉아서 CD를 듣기보다는 직접 이렇게 라이브로 감상하는 게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다는 것을 다른 분들은 진정 알지 못하는 것인가!!! 등 등. 정말 그것이 알고 싶어요.
어쨌거나 이번 2016년 공연은 편곡도 멋지고 연주도 너무 너무 멋져서, 얼마나 좋았냐고 물으신다면.. 인*파크 같은 곳에서 포인트 좀 줘야 간신히 후기를 쓸까말까하는 제가 이렇게 1달이 다 지난 시점에 자발적으로 홈피 찾아들어와 후기를 쓰고 있을 정도라니까요..공연실황 앨범이나, 아니면 요즘 불*의 명곡, 복*가왕에서 음원 발매하는 것처럼, 음원이나 동영상으로라도 만들어주시면 평생 소장할텐데  한번 꼭 고려해주세요.
참, 젠틀레인 최초의 남자 게스트이신 윤덕현님 선곡도 목소리도 마치 전부터 젠틀레인과 쭈욱 함께 해오셨던 것처럼 굉장히 잘 어울리셨는데, 전 너무 좋던데.. 다음에도 같이?^^
늘 그렇듯 짧게만 느껴졌던 공연이 끝나고 그냥 오기 아쉬워 이번에도 CD에 싸인을 받아왔는데요.
이번에 구매한 CD는 선물할거라 다른 이름을 써달라고 했어야 했는데, 이름을 물어보시길래 엉겁결에 제 이름을 불었..^^* 덕분에 제 이름 적힌 5집 앨범이 2개가 되어버렸네요. CD 부서질때까지 들을께요. 다음 공연도 기대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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